2016.10.02 09:05
아르헨티나 박성흠-정명희 선교사 소식입니다 (2016 년 09 월 29 일)
E-mail: carlospark@gmail.com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
먼저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이제 북반구(한국과 미국)에 있는 나라들은 뜨거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시원한 계절인 가을이
시작되고요, 남반구인 아르헨티나는 9 월 21 일이 봄의 날로 따뜻한 봄의 계절이 시작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이제 몇 달 남지 않는 2016 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하여 오늘도
주께 받은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교 소식을 나누길 원합니다.
디나목회신학원은 하나님 은혜로 잘 진행 되고 있습니다. 지난 5 월에 아르헨티나 북부지역
살따주(Salta)에서 15 가정의 신입생 목회자들이 모여서 제 1 차 수업을 진했으며, 그 후 7 월
29~31 일까지 제 2 차 수업을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성경적 목회와 교회
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는데, 오늘날 유행하는 교회성장을 목적으로 만들어내는 상품화된
전략이 아니라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고전 3:7)이심을 믿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부흥을 바라며 하나님을 바라는 목회자로 세워지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 동안 인간의
방법으로 여러 가지 전략을 동원해 보았으나 결국 마음에 상처만 남았다는 목회자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은혜를 부어주셔서 친히 그들의 목자가 되어주신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2 번의 수업만 계획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2 차 수업을 마치기 전에 이구동성으로 올해
수업을 한번 더 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으로 11 월 중순에 수업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전체 12 회의 세미나를 잘 참석 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또한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것은, 보통 신학교와 학교들은 빨리 졸업을 하기 원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디나목회신학원은 재수(?)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졸업을 하지 않고 계속
수업에 참석하겠다는 것이죠.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 세미나를 통하여 목회에 많은 도전을
받았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작년 2015 년에 졸업한 목회자들을 다시 초청하여 지난 9 월
16~18 일까지 “현대 목회 실천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그 동안
신학원에서 배운 강의들을 어떻게 교회에서 사용하고 또
적용했는지를 나누는 시간에는 여러 목회자와 사모님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간증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현지인 목회자뿐만 아니라, 저희 디나목회신학원과
연결된 150 여 교회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뿌리는
깊이 내리고 지역 사회에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로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나사렛 예수의 집” 보육원. 무척이나 추웠던 겨울을 뒤로하고 따뜻한 봄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보육원의 나무들도 푸른 잎사귀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보육원이라는 곳은 항상 필요한 것이
많은 곳이며, 그 필요가 완전히 채워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품이 모자라는 것도 참기 힘든
일이지만, 양식이 없을 때에는 더욱 참기 힘든 시간입니다. 지난 세월을 뒤돌아보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순간도 있었는데, 오직 무릎 꿇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번도 외면하시지 않았다는 것이 보육원의 간증입니다. 때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그분의 일들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올해도, 여러분들의 손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많은 것들을 채워주셨습니다. 메트리스와 담요,
그리고 전기 공사를 위한 재료, 철물, 학용품 등의 물품들이 필요했는데,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첼튼햄 교회에서 귀한 헌금 2 천불 보내 주셔서 필요한 부분을 채우게 하셨고, 무엇 보다 갑자기
바닥이 난 식품을 구할 수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너무나 귀한 은혜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손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에 감사
드립니다.
대학생 성경 공부 모임이 살타(Salta) 국립대학교에서 있었습니다. 디나목회신학원에 참석하는
구스따보(Gustavo)라는 젊은 목사는 그 대학교에서 교수로 사역을 하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기독 학생이 몇 명이 모여서 기도회를 하다가 성경공부 모임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고 현재 30 명
정도 참석을 한다고 전해 왔습니다. 이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하여 저를 특별 강사로 초청을 해
주어서 “기독교 대학생 생활의 중요성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함께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이 대학을 떠나는 그 날까지 믿음을 잘 지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믿음의 삶을
통하여 예수를 모르는 학생들에게도 감동을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재단법인 카이로스(Kairós)선교회 창립 40 주년 행사를 지난 9 월 20~25 일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 하였습니다. 20 년전, 선교사로 파송받아 올 때, 기도제목 중 하나가 제가 단체를
만드는 것 보다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건전한 단체에서 협력을 하면 좋겠다는 제목이 있었는데,
카이로스 창립자이신 레네 빠디자(René Padilla)목사님을 이미 1985 년도에 만나게 하시고,
2000 년부터 협력을 하면서 현재까지 이사로서 사역을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빠디자 박사님은 현재 85 세이심에도 불구하고 강연과 책 출판을 위하여 그리고
통전적 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힘쓰고 계십니다. 이런 귀한 단체와 협력할 수 있고
또 건전한 선교 운동에 협력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카이로스 창립 40 주년 행사를 하는 중에, 카이로스 사역 중 가장 핵심 사역이라고 할 수 있는
“CETI 교육 프로그램” 코디네이트 훈련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많은 숫자가 참석하지 않았지만
중남미 7 개국에서 통전적 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헌신된 자들이 모여서 함께 훈련을
받고, 각 지역으로 돌아가서 “CETI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카이로스 선교회의 중심 선교 철학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 양성, 신앙의 생활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하나님의 나라 정의 실현”입니다. 이
귀한 사역이 계속해서 중남미에 잘 이루어지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1)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신실한 청지기와 선교사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저희 가족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2) 디나목회신학원 살따주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세미나를 준비합니다.
11 월 18~20 일에 있을 세미나에 참석할 15 가정의 목회자 부부와 강사 목사님께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3) 라틴아메리카 퍼스펙티브스 세미나가 10 월 21~30 일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 명의
지도자들이 참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박성흠 선교사가 현지인 선교지도자들과 준비위원이
되어서 준비하고 있으며, 강의를 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계획되는 이번
퍼스펙티브스 세미나를 통하여 중남미 현지인 교회와 지도자들 사이에 하나님의 선교 운동이
일어나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4) 풀러선교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D.Miss) 과정을 통하여 선교 현장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5) 자녀들; 신애와 지애는 미국에서 이번 학기부터 대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밝고 비전 있는
주님의 일군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저희들과 함께 지내는 막내 원진이도
씩씩한 주의 일군으로 자라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6) 올해 12 월이면 저희들이 선교사로 사역한지 만 20 이 됩니다. 지난 20 년을 뒤돌아보면
하나님께 감사 할 제목이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앞으로 계속 되어질 사역 위에도 함께 해 주시고, 후반전 사역이 더욱 깊이가 있고 열매가
알찬 사역이 되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는 기도의 동력자 여러분!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 헌신하고 함께 사역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선교 현장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능력이 여러분들과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봄을 맞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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