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de1
slide2
slide3
slide4

은혜의 광장

현재 아르헨티나 교육시스템에 아이 둘을 맡겨놓고 있는 학부모로써, 우리가 의무교육이라는 제도아래 우리의 자녀들을 어떤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는지 함께 알고 고민해 보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도전하는 인간의 사상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남자와 여자란 이성 외에 제3의 성 즉 젠더라는 것을 만들어냈고 또한 의학을 발달에 힘입어 생물학적 성별을 임의로 마음대로 선택하고 바꾸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나만 아니면 되지 또는 우리 자녀만 아니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심하고 있는 우리와는 달리, 그들은 매우 부지런히 움직이며 이 세상을 우리가 모르는 사이 바꿔가고 있습니다.

젠더 이데올로기는 비단 아르헨티나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이미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같은 선진국에선 이미 법체계까지 다 바꾸어 놨으며, 아르헨티나같이 선진국과는 거리가 먼 나라에도 이미 오래전에 법제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젠더(사회적 성)의 다양성에 대해 공교육 시스템에 의무항목으로 추가해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2006년에 나온 종합성교육법 Ley 26.150 ESI는 생물학적 성별에대한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이성에 대한 구조와 체계를 해제시키는데 있다고 합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로 이루어져 있는 인간사회에 제3의 성에대한 인식을 함양시키고 아울러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https://identidadydiversidad.adc.org.ar/areas-tematicas/educacion/

14.png

또한 아르헨티나는 2010년 7월부터 라틴 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동성혼을 허락한 나라입니다. 
이로써 이 나라에선 더이상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한 가정을 이루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남자와 남자가 또는 여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고, 자연적으로 출산할 수 없는 이들이 자녀를 입양하여 가족의 다양성 이라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https://identidadydiversidad.adc.org.ar/normativa/ley-26-618-matrimonio-igualitario-2010/

다음은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가족" 이라는 노래를 가르치는 유치원 수업 영상입니다.
"가족은 아빠와 엄마이며, 두명의 아빠 일수도 있고, 두명의 엄마 일수도 있고, 할머니와 삼촌일수도 있다.  
오직 중요한 건 사랑이다. 우리 어린이는 우리의  권리로 이 노래를 부른다..."


이어서 2012년엔 성 정체성 법 (Ley 26743. Identidad de genero) 제 3 조항에 의거하여 만18세가 되면 이름과 생물학적 성별인 남자/여자를 '교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별이 맘에 들지 않으면 임의로 반대 성별로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s://www.tgeu.org/sites/default/files/ley_26743.pdf

이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인들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법제화에 반대하는 모습을 볼 때, 과연 아르헨티나 교육현장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현실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을 통해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무방비상태로 학교에서 젠더이데올로기에 노출되면 위험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바른 기독교적 가치관과 윤리에 대해 누누히 이야기 하던 중이었습니다.

어제 고등학교 1학년인 큰아들이, 학교에서 젠더의 다양성에 대해 조사하고 레포트를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아 왔습니다.
젠더의 다양성에 열심히 조사하고 공부를 하고 오더니, 이 다양성을 모두 수용하고, 동성결혼과 동성가족이 넘치게 된다면, 인간은 더이상 생육하고 번성 할 수 없다며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15세 소년도 알 수 있는 이런 모순적 사상이 어째서 의무교육 시스템에 들어갔을까요..?

아르헨티나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만 6세 이상의 아이들은 위에 소개한 종합성교육법 26150 ESI에 의거하여 조기 성교육이 실시됩니다. 
사람에겐 남자와 여자 라는 성별이 존재하며, 모든 신체구조와 그 용도에 대해 매우 자세히 교육하고, 아울러 남자와 여자 라는 두가지 성 외에도 여러가지 제 3의 성이 존재한다 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누구도 차별하거나 혐오해서는 안되며, 자신이 제3의 성적 취향이 있다면 18세가 되면 선택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을 가르칩니다. 
교육이라는 명목아래 6살부터 학교에 등교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남자 여자 외에도 다른 제3의 성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각자의 선택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 3의 성이란 무엇일까요?
이들이 교육하는 여러가지 젠더의 종류 또는 성적 지향은 매우 다양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나무위키에서 소개하는 이미지 입니다.

gender.jpg



그렇다면 차별금지법과 동성혼법이 있는 대부분의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에선 우리 가정과 교회에서 양육하는 기독교적 신앙교육이 어떻게 보여질까요? 불행하게도 이는 법적으로 제제를 당할 수 있는 위법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해야하고, 동성애는 죄다. “라는 기독교 교육은 성적지향에 관련해 차별금지법을 어기는 위법 행위가 됩니다. 

기독교적 성윤리에 반하고 죄된 동성애를 옹호하는 국가교육과 국가법은 오히려 선한 기독교 신앙과 기본 윤리를 억압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기본 도덕과 윤리를 벗어난 타락한 가치관을 국가교육기관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세뇌시키며 우리의 자유와 표현을 침해하고 아울러 우리의 신앙과 믿음에 도전하는 이 사회의 변화에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써 그리고 부모로써 늘 깨어서 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 가정에서 올바른 기독교 교육으로 우리 자녀들을 바르게 양육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가정에서 물려주는 신앙과 가치관은 더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의 가치관과 사상을 그들이 머릿속에 주입시키고 있는 이 때,  
그 위험을 빨리 깨닫고 더욱 힘써 기도하고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참조영상:

[공교육에 침투한 젠더 이데올로기]

번호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계시판에 글을 올리실 때에 유의사항입니다 [2] 2015.10.27 고건우 70607
37 파전행전2- 나같은 죄인 결혼시킨 주 은혜 놀라워 2015.05.29 고훈 27731
36 파전행전 4- 내 설교에 사람들이 콧방귀를 뀌기 시작했다 2015.06.17 고훈 27732
35 파전행전 2015.07.17 고훈 27733
34 청년부 수련회 1신 2015.01.19 고훈 27746
33 청년부 수려회 3신 2015.01.21 고건우 27751
32 나는 무엇하는 교인인가? 2015.01.16 김기봉 27812
31 파전행전-1. 김전도사 밥벌이를 하다. 2015.05.26 고훈 27814
30 청년부 수려회 2신 2015.01.20 고건우 27816
29 파전행전5- 학자금 대출 빚에 허덕이는 다니엘 2015.06.23 고훈 28296
28 "Abran las iglesias" 교회문을 열자-캠페인 file 2019.07.04 김주희 28888
» 하나님의 창조섭리에 도전하는 젠더 이데올로기 [1] 2019.10.03 김주희 29831
26 2015 미국 재부흥 운동에 초청합니다. file 2015.05.02 이지희 30673
25 가난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 TED 강연 [1] 2018.09.05 김주희 30732
24 까마귀 날자..... [1] 2014.12.30 조용민 31692
23 2015년 아동부 하기 수련회 안내 file 2014.12.17 김주희 32945
22 부고합니다.(계선실 사모) 2014.09.24 목회실 34138
21 민들레관에서 실시 될 뿌리찾기 프로그램 안내문. [31] file 2014.06.24 한글학교 34290
20 부고 (김순엽 집사) 2014.06.28 고건우 34382
19 부고합니다. 2014.07.30 고훈 34414
18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공간입니다... [1] file 2014.06.30 김주희 34437
XE Login